제224회 서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 제1호
  • 대구광역시서구의회사무국


일  시  2020년 11월 20일(금) 개회식 직후, 11시10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24회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4.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부의된 안건
∘5분자유발언(조영순 의원, 홍병헌 의원, 오세광 의원, 이주한 의원)
1. 제224회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2.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서구청장제출)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4.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종일 의원 외 2명 발의)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11시10분 개의)

○의장 김종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4회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건을 처리하기에 앞서 조영순 의원님, 홍병헌 의원님, 오세광 의원님, 이주한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어 서구의회 회의규칙 [제43조 제1항] 규정에 의거 허가하였습니다.  
  발언을 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 시간 5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서구 발전을 위하여 발언자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으로 한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영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자유발언(조영순 의원, 홍병헌 의원, 오세광 의원, 이주한 의원) 
조영순의원   존경하는 서구주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영순 의원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시는 류한국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행정기관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면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 여러분과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올 한해도 40여일이 남았습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그동안 의원이 발의한 조례의 진행에 많은 아쉬움이 있어서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조례로 아동친화도시 선정에 관한 조례를 2017년 5월 1일 제가 대표발의 하여 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 7월 임시회 때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관한 조례도 대표 발의하여 제정 하였습니다만, 아쉽게도 조례 제정을 한 지가 3년이 지났지만 인증 받을 준비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한 해가 가기 전에 집행기관과 의회가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지역사회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법과 제도, 프로그램과 예산 등을 세울 때 아동의 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입니다.
  유니세프는 200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유럽의 여러 나라와 각 국가들은 해당 국가의 특성에 알맞은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아동의 권리를 지역의 공공정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적 대책, 또 지역의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동친화도시에서는 아동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방정부가 행정 체계를 변화시키고 아동정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갑니다.
  아동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관점이 아동을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가장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들의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행동계획을 마련하고 아동의 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지역사회에 이것이 잘 적용되는지 평가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2013년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47개의 시·군·구가 지정되었으며 101개 시·군·구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 서구는 대구에서 최초로 조례 제정을 하였으나 유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도 하지 않았으며, 기본적인 위원회 구성도 되어 있지 않고, 지난해 계획 수립만 겨우 해놓은 상태이며, 정책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아 이슈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어 많은 아쉬움이 듭니다. 
  우리 구보다 늦게 출발한 달서구에서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발 빠르게 움직여서 2021년 인증 받을 준비를 다 했습니다.
  2019년 대구광역시 합계 출산율은 0.932명이며, 서구의 출산율은 0.616명으로 8개 구․군에서 제일 낮습니다. 
  제가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된 이유는 젊은 세대가 서구를 떠나는 아쉬움에 타구보다 빠르게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서 열악한 환경이라는 이미지를 바꾸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선점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떠나는 서구에서 돌아오는 서구로 젊은이들이 넘치는 활기찬 서구로 변신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데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할 때입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로 일본과 프랑스가 있는데 일본은 저 출산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들을 시행하였지만 실효성은 거두지 못한데 반하여, 아동친화 인증도시가 가장 많은 프랑스는 출산율이 점점 높아지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사업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초저출산 국가 1위의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뉴스에서만 접하던 유럽이나 다른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또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도시는 미래와 희망이 없는 도시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는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구도 좀 더 적극성을 가지고 
아동과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주민이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지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종록   조영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병헌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병헌의원   존경하는 서구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홍병헌 의원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코로나19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 앞서지만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항상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종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 발언의 기회를 통하여 서구를 넘어 대구 미래 균형발전의 중대 기로가 될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의 방향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지난 5일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서대구역세권 사업계획서에 대해 대구경북연구원 주관의 평가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본 개발사업은 민‧관 공동투자 개발구역 66만 2000㎡와 자력개발 유도구역 16만 6000㎡, 친환경 정비구역 16만㎡ 등 14조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정도의 대규모 사업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도 평리동을 비롯한 서대구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 내에 평균 1,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사업이 여러 건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업이 성공으로 이어져야만 우리지역 서구의 미래도 밝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러한 대규모 사업이 성공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해 보려 합니다. 
  첫째, 우선 대규모 공동주택을 비롯한 주거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거 구성원의 삶의 만족도가 얼마나 높아지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활하는 공간이 아니라 그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만 당당히 내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자랑삼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프라의 구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단순히 공원이 얼마나 가까이 있냐보다는 그 공원을 어떻게 구성하느냐, 그 공원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 집 주변에 있는 공원이 아니라 그 지역을 넘어서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지역민들로부터 편안하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으며 저녁이 되면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그곳에 모여서 작은 버스킹 공연부터 대규모 예술 공연까지 끊임없이 체계적으로 기획되고 관리되어 공연의 명소로 각인이 된다면 지역주민들만 알고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니라 방문객을 집객 할 수 있는 특색이 있는 테마파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폭넓은 의견과 더불어 민‧관의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구체화 체계화 할 수 있는 지역민 중심의 단체의 구성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둘째, 서대구역이 KTX를 이용하는 교통의 메카를 넘어선 경쟁력 있는 앵커시설 확보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대규모 역사 주변에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시설이 포진하였으나 그 역시 도심에서의 접근성 및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가는 현재의 유통 상황을 감안했을 때 청년창업센터 및 유명한 온라인 운영자들이 모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센터 기존 서대구 공단의 산업을 지속할 수 있는 지역 산업센터 등 다채로운 형태의 구성 또한 필수로 보여지며 또한 그러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점 조건 등의 완화, 기준의 설정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단순히 세대수와 분양율에 포커스를 둘 것이 아니라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 및 기반 시설의 확충 또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서대구역 주변 배후 지역에 영유아 가족을 위한 가상현실 시스템인 현실과 가상을 조화시킨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사이버 공간 등의 기반을 갖춘 다채로운 주제의 테마파크 등의 구성을 통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도모함과 더불어 외부 방문객 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캘리포니아의 길로이 가든”, “오클랜드의 칠드런스 페어리랜드”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와 국내 테마파크의 지역특색에 맞는 벤치마킹 또한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주거와 문화 교통을 넘어선 다양한 콘텐츠의 구성과 융·복합 콘텐츠를 지역 특색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본 의원을 포함한 동료 의원들이 항상 우리 서구가 더 나은 지역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서구 그리고 서구를 넘어선 대구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불철주야 서구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증진을 위하여 고민하시는 류한국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우리 서구청 모든 공무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종록   홍병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오세광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광의원   존경하는 서구주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구의원 오세광입니다.
  지난 11월 17일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대구 수성 구립도서관인 범어도서관과 고산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범어도서관과 고산도서관은 2020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는 총 2309개 도서관이 참여해 55개 도서관이 수상했으며 대구시 공공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기록한 수성 구립 대표도서관인 범어도서관이 시설환경, 정보자원, 인적자원, 도서관 경영, 서비스 전반의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고산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독서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범어도서관은 건축면적이 총 6904㎡로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에 직원은 23명입니다.
  고산도서관은 건축면적이 총 2991㎡로 지하 1층에 지상 4층으로 되어 있고, 직원은 14명입니다.
  고산도서관은 지역의 랜드마크 도서관을 만들고자 2012년 5월에서 9월 국제설계 공모전을 통해 스페인 건축가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2013년 9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4년 2월 공사를 착공해 2015년 6월에 준공하였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2015년 12월 30일에 개관했습니다.
  수성구의 범어도서관과 고산도서관을 방문하면서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는 생활문화 창조의 공간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범어도서관은 도서관의 100년 후를 생각하면서 설계에서부터 전문 사서가 참여해 전기배선, 공간 활용, 실내인테리어, 프로그램 구상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수성구의 대표도서관의 면모를 갖추게 하였습니다.
  황인담 관장은 한 두 명의 사서로는 도서관리 업무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며 여러 젊은 사서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해 창조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범어도서관은 국제자료실을 통해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외국도서자료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17명의 사서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북워크 스루 서비스, 버스정류장 옆 작은 도서관, 런치음악회와 잠시나마 독서 북박스, 스마트도서관 개관, 수직정원, 메이커스페이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의견을 수용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을 주제로 운영하는 범어도서관과 지역민과 밀착된 프로그램으로 과학을 주제로 운영하는 고산도서관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생의 기능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구의 구립도서관을 살펴보니 먼저 규모면에서 상당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산도서관, 비원도서관, 원고개도서관 모두 3층 건물로 되어있고 연면적이 1,000㎡를 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의 현안사업으로 내당·평리권역에 도서관 건립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내당·평리권역 구립도서관은 그야말로 100년을 내다보는 서구의 랜드마크로 지어야 하겠습니다.
  지역주민과 의원이 함께하는 공청회도 필요합니다. 최소한 지하 1층, 지상4층 이상의 규모는 갖춰야 다양한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 것입니다. 
  건축설계도 고산도서관처럼 국제공모를 시행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익숙한 것에서 탈피하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창조적 공간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주민과 함께 할 프로그램이 먼저 구상이 되고 도서관을 운영할 관장, 사서의 전문가적인 식견이 배인 공간으로 창조되길 그리고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종록   오세광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주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주한의원   존경하는 서구 구민 여러분! 김종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류한국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행정위원회 이주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소액수의계약 공개에 관련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소액수의계약이란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5조]에 따라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의 물품구매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제도입니다.
  소액수의계약이 특정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다 보니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고 있음에도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시정요구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치내역으로는 수의계약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특정업체에 편중되는 부서에 대해 시정 권고하고, 특정업체 편중부서에 대해서는 발주제한, 사유서 징구 등 편중비율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최근 2000만 원 이하의 소액수의계약 자료를 받아본 결과 대비견적업체의 문제점이 다소 발견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소액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하고자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소액수의계약 현황을 서구청 홈페이지에 연간 또는 분기별로 상시공개를 제안 드립니다.
  둘째, 타시도 자치구에서는 부서별로 같은 업체와 수의계약 횟수를 연간 3건으로 제한하고 또 다른 자치구에서는 수의계약 횟수를 공사·용역·물품 계약 합산해 5건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서별로 동일 업체와 연간 수의계약 횟수제한을 서구청 실정에 맞게 검토 부탁드립니다.
 셋째, 소액수의계약의 우선선정기준에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우선구매업체와 서구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넷째, 수의계약 희망업체 견적 제안제도 의무운영을 제안 드립니다.
   계약 체결 전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공고 후 그 기간 동안 수의계약 희망업체는 홈페이지에 견적서를 제출하는 제도입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업체의 참여로 대비견적의 문제점 보완 및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끝으로 좋은 제도는 벤치마킹을 통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종록   이주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는 5분발언의 내용을 참고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라며 집행기관에서도 5분 발언에 관련된 업무에 대한 조치계획이나 처리결과를 서구의회 회의규칙 [제43조]에 의거 15일 이내에 해당 의원에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으로부터 의안회부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김미영   제2차 정례회 집회 경위와 안건회부 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24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11월 13일에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회의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안건회부 현황으로는 오세광 의원 외 4명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대구광역시 서구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기획행정위원회에 회부하였고, 민부기 의원 외 3명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대구광역시 서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사회도시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대구광역시 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2021년도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224회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의장 김종록   의사담당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제224회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회기는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오늘부터 12월 24일까지 35일간으로 결정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의사일정안

2.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서구청장제출) 
○의장 김종록   의사일정 제2항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구청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구청장 류한국   구청장입니다. 2021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해서 몇 말씀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종록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제224회 서구의회 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1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 드리게 되었습니다.
  금년 한해 구정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올 한해는 우리 모두 알다시피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병과의 싸움으로 힘든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전파로 한 때 일상이 마비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쓰기 운동, 개인 생활방역 준수, 공동체의 방역 활동과 의사 및 간호사의 헌신으로 우리는 현재 감염병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그동안 지역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서구의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19의 위험은 상존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될 것이란 전문가의 의견이 많습니다. 
  우리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는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의 제안서가 대구시의 심의에 통과됨으로써 또 하나의 발전을 이뤄낼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동안 구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미래 교통 물류의 중심이 될 서대구역은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 개통을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인 기반시설 1단계 공사로 상리공원 서편에서 서대구IC까지의 2.4㎞ 도로개설을 완료하였으며, 2단계로 공단 내부 도로 확장 공사 및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한 활성화구역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염색산업단지는 금년 7월에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되어 228억 원을 투입해서 주차장 조성과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자력 복합개발을 유도해 친환경산업단지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주택재건축 재개발의 원활한 추진으로 금년 7월 평리3동 반도유보라가 일반 분양을 시작으로 평리6구역의 서한이다음과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가 각각 8월에 분양 완료하여서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평리7 재정비촉진구역은 금년 11월 중에 분양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금년 말로 완료되는 달성토성마을과 원고개마을은 
그동안 주거환경개선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조성, 골목정원, 희망공작소 등을 시행해서 마을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의 생활환경이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원대동 원하는 대로 마을과 인동촌마을도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마을로 만들어 가겠으며 특히 도시농업인 스마트 팜을 조성해서 자립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대구공단 완축녹지의 노후된 산책로를 이현공원과 연결하여 7km의 도심내 산책로인 그린웨이를 완료하였으며, 구간별로 장미원, 백합원, 테라피원 등 다양한 테마형 주민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산책 겸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이현공원 내 배드민턴장은 공원에 중심부에 위치해서 공원을 분리시키는 그러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만 이것을 주민들과 잘 협의를 해서 현재 국민체육센터 남편으로 이전하고 현 부지는 테마형으로 재정비중입니다. 
  노후화된 중리어린이공원, 감삼 못공원, 내삼·일신공원 등을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해서 아름답고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제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와룡산은 등산로 정비와 힐링데크, 숲 도서관 등 자연생태 체험 숲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중리초등학교와 구 서진중학교의 담장과 달서천 지하보도 구간의 경관을 개선하고, 비산2.3동과 상중이동의 보안등 860개소를 LED등으로 교체함으로써 구 전체 80%를 완료하여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교통사고 잦은 비산우체국 외 5개소, 어린이보호구역인 달성초등학교 외 4개소와 중평시장 일원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정비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상리테니스장내 다목적시설 건립, 금호강변 제2파크골프장 조성과 진입도로 확장 포장공사를 완료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비산4동 어린이집 신축 이전과 인지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리모델링하여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내당1동 내서경로당 이전과 상리2동 경로당을 리모델링 하였고, 평리5동과 원대3가 경로당은 이전 공사중으로 올 연말 완공해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매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 18개소에 좌식테이블 교체 및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으로 외식업소의 이미지 개선과 구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주택재개발지의 원대동 청사를 지난 9월에 신축 이전하여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구청사내 구내식당을 옥상으로 이전해서 이용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에도 기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신적으로 힘든 주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토요 상설 버스킹, 마토콘서트, 메기의 추억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여 구민들로부터 좋은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2020년 대구시주관 상생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고 이는 구민 여러분과 서구의회 의원님들이 힘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주민복지 증진과 서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750여 동료직원에게도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의 일상은 점차 회복되고 있어
그동안 잠시 중단되었던 사업들을 내년도에는 방역상황을 감안한 계획 수립으로 주민 복리증진과 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내년도에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우리 구의 주요 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는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서대구역 개통을 시작으로 우리구의 주거 및 도시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준비해서 미래 교통, 물류, 경제,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구민들의 삶을 지켜나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서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과 서구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서구를 서대구의 중심 지역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내년은 구민 모두가 염원하는 서대구역 준공과 더불어 연말에 개통하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대구역은 향후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철도를 비롯한 그리고 올 7월 결정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의 시작 거점역으로 점차 기능이 확대됨으로써 대구의 교통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역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이현삼거리에서 서대구역까지의 진입도로도 내년 개통에 맞추어 완공이 됩니다. 서대구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사거리 체제가 되는 이현사거리가 되겠습니마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제공 및 휴식공간을 갖춘 광장조성 사업도
내년에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사업이 완료가 됩니다.
  이 부분은 사거리 체제에서 광장조성비가 500억 이상이 됩니다만, 대구시에 권영진시장 어려운 시정재정 상황을 감안해서 라도 서구에 광장을 조성해야 되겠다는 그런 것으로 500억 이상 이번에 내년도 예산에 편성을 해 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현삼거리에서 평리네거리까지 한전 및 통신선 지중화사업과 보행환경개선 사업도 역사 개통 전에 완료를 하겠습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은 금년 10월에 민간사업자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복합환승센터와 앵커시설를 포함한 
사업계획서가 최종적으로 대구시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서 내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부터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서대구산업단지 내 복합지식산업센터와 민자로 추진되는 디센터 1976도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며 염색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창조발전소 건립 등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습니다. 주거 환경사업으로 추진 중인 평리재정비촉진지구 5구역의 내년 상반기 착공과 2, 4구역의 관리처분인가를 비롯한 내당동과 평리4동의 주택재건축 재개발사업도 조기에 착공이 이루어져 서구가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주민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악취 및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를 6개소에 추가 설치를 해서 감시기능을 강화하겠으며, 염색단지내 도로에 쿨링과 클린로드 시스템을 설치를 해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서 대기오염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를 감염병 전담과 건강을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1개 과에서 2개 과로 이원화 시켰으며 내년도에는 역학조사를 전담하는 전문가 채용, 호흡기 전담클리닉 센터 추가 지정해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해 가겠습니다. 
  모든 정책 수립시 건강 개념을 반영한 서구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동시에 추진해 가겠습니다.
  그린웨이 장미 테마원을 수직적 요소를 도입한 입체적 공간으로 보강하고, 퀸스로드 분수대 주변을 특색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해서 휴식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대표 명소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평리공원의 노후시설인 분수광장, 편의시설 등 정비를 통해서 주민들께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고, 북비산네거리 수경시설을 개선해서 청량한 도시경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와룡산 자연생태 체험 숲 2단계사업을 완료하고 철로변 완충녹지 비산1동 구간과 이현공원 동편에 테마정원 조성과 산책로 등을 정비해서 구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상리테니스장 인조잔디 교체 및 편의시설 보수, 감삼테니스장 관리동 신축 등 공공체육시설을 정비해서 쾌적한 환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도 도모시키겠습니다.  
  주민생활 취약지 26개소에 생활안전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두류네거리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며, 빈집은 꽃밭이나 주차장으로 정비하겠으며, 북비산네거리에서 비산네거리 구간의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통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부경찰서 앞 횡단보도외 7개소에 칼라포장 및 옐로카펫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비산7동 만평네거리 우체국 주변 침수피해 우려 지역에 하수관로를 교체하는 등 각종 재난 예방에 힘을 쏟겠습니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과 집단급식소 식중독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음식점 손씻는 시설설치 지원과 안심음식점 지정 등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외식 문화 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셋째, 따뜻한 배려로 복지 서구를 실현하겠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의 노후승강기 교체와 장애인재활교육센터 시설개선, 국·공립어린이집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가계 서구 푸드마켓을 설치·운영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코로나19로 실직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구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해나겠습니다.
  평리2동 경로당을 경로당과 공유부엌으로 환경 개선하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동주택 및 공공기관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 예방을 위한 보조도식을 설치해서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는 환경도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고개시장에 고객쉼터를 건립하는 등 시설 개·보수로 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한 비산2.3동 달성공원 남편지역 1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로 공급해서  2022년 도시가스 보급 목표율인 90%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줍깅 활동과 같은 비대면 자원봉사를 확대 실시하여 참여률을 높이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전담기능을 확대하고 여성 친화도시 기반 조성 및 다문화 가족을 포용하는 포용적 복지 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교육과 문화가 있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재단법인 서구인재육성재단 출연금을 확대해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인재육성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겠으며 진로 및 학습코칭 지원, 영어마을 체험학습,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무상교육지원 사업추진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힘써 나가고 내당·평리권역 구립 도서관 확정 부지는 올해 안에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하여 2022년 8월경에 준공을 할 예정입니다. 
  어린이도서관 환경개선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도서관별 특화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 이용률을 높여 책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평생학습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평생학습관은 평리5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공공복합청사로 건립하며, 내년에 설계하여 2024년 3월경에 준공할 일정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문화회관 1층 로비 확장과 승강기를 교체하여 쾌적한 문화 환경을 만들고  월별, 계절별 맞춤형 기획공연과 우수공연 공모 지원, 초청공연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현공원 잔디광장에 5월에서 9월까지 노을파크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서 구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가겠으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중단한 축제와 행사는 방역 상황에 따른 대비책을 수립해서 정상적으로 개최를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내년도에는 서대구역사의 개통과 역세권 개발이 착수되는 그런 중요한 시점이고 우리 서구주민들과 함께 또 축하를 해야 될 그런 연도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이러한 즐겁고 미래를 보장하는 중요한 사업이 완공되는 해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미래를 같이 동행하는 그러한 축제의 시간도 조금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나중에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의회와 협의를 해서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섯째, 현장중심의 소통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운영하여 구민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고 SNS와 같은 비대면 소통을 확대하겠으며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도 펼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축중인 내당1동 청사는 내년 3월에 준공하겠으며 비산7동과 평리6동 청사도 신축을 시작해서 행정서비스 질을 높여 가겠습니다.
  주민참여 예산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규제 개혁과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청렴해피콜, 청렴문화 교육 등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보다 5.26% 증가한 4188억으로 일반회계는 416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8억 원입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세입이 546억 원으로 13%, 잉여금, 이월금 등 보존수입이 91억 원으로 2%이고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523억원으로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야별 주요 배분내역은 사회복지분야가 총 예산이 65%인 2728억 원을 차지하고 있고 지역개발과 보건분야에 208억 원, 일반행정에 172억 원, 교육문화분야에 83억 원, 환경분야 110억 원, 교통 및 안전분야 등에 53억 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금년대비 예산규모는 증가하였습니다만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내년 재정여건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편성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위주로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개발사업과 사회적 약자의 편의 도모를 위한 환경개선 등에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행정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였습니다.
  주민숙원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에 부족한 재원은 특별교부세와 교부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서구는 세계로 뻗어가는 미래 대구의 발전을 선도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를 드리며 저와 750여 공직자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해가겠습니다. 
  끝으로 밝아오는 2021년에도 구민생활 환경인프라를 적극 확충해가면서 구민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서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의장 김종록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것으로 기 협의된 대로 위원으로는 홍병헌 의원, 정영수 의원, 김진출 의원, 차금영 의원, 조영순 의원, 김종일 의원,  이상 여섯 분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님들께서는 서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8조] 및 [제11조]에 따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하신 후 그 결과를 다음 본회의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종일 의원 외 2명 발의) 
○의장 김종록   의사일정 제4항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서구의회 회의규칙 [제80조]에 따라 발의하신 의원을 대표하여 김종일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일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종일 의원입니다.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요구는
구민이 궁금해 하는 구정사항에 대하여 구민을 대표한 우리 동료의원이 질문을 하고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들음으로써 구정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함은 물론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지방자치법 [제42조 제2항]과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회의규칙 [제80조 제1항]에 따라 11월 23일 제2차 본회의시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의 제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종록   김종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종일 의원님께서 제안 설명하신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의장 김종록   마지막으로 의사일정 제5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지방자치법 [제72조 제2항] 및 서구의회 회의규칙 [제57조 제1항]에 따라 기 협의된 대로 김진출 의원님과 정영수 의원님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24회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1월 23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구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5분 산회)


○출석의원수 10명
○출석의원
○출석구청공무원수 6명
○출석구청공무원
구청장류 한 국
부구청장정 의 관
자치행정국장여 왕 규
복지생활국장신 선 화
도시안전국장강 치 구
보건소장이 희 숙